양돈농과 ‘상생’ 공감…3개항 적극 협력키로
배합사료업계가 내년부터 양돈농가에 대한 사료대금 이자를 10% 이내에서 운용하는 방안을 긍정 검토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그 실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와 국내 주요 4개 양돈사료업체는 최근 간담회를 갖고 상생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측은 이를위해 ▲사료대금 이자 최대 10% 적용 검토 ▲내년도 배합사료 가격 인하 노력 ▲각종 현안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 등 모두 3가지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
한돈협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연이은 FTA 체결 및 국내 양돈농가 감소 등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 소규모 영세농의 보호대책이 시급하다며 사료업계 차원의 깊은 관심과 협력을 희망했다.
그러면서 최근 곡물가 안정세 및 유가하락, 환율변동 등으로 사료가격 안정세가 예상되고 있는 추세에 주목, 사료대금 이자 완화와 내년도 사료가격 인하 등을 요청했다.
사료업계는 이에대해 농가와 상생을 위한 3가지 사항에 대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