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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기자간담 통해 비전밝힌 서울우유 송용헌 조합장

“시장 선도력 강화…낙농위기 극복 선봉에”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1등·상생정신 기반 ‘행복 가치’ 구현
R&D강화·신공장 건설…2조시대 열것

 

21일 서울우유조합 송용헌 조합장<사진>은 기자간담회에서 “2일 시무식을 마친 임직원 350명은 젖소 도태에 따른 조합원의 아픔을 공유하고 당기순이익 370억 목표달성의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37km 행군을 했다”고 말문을 열고 “낙오자가 한명도 없이 마무리하는 모습에서 한국 낙농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맏형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용헌 조합장은 “원유수급 불균형으로 조합과 낙농가가 위기에 처해 있다”고 전제하고 “서울우유만의 확고한 ‘등 정신’과 조합 특유의 ‘상생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서울우유는 대한민국 낙농·유가공산업의 퍼스트 무어(First Mover)로서 시장을 선도해 온 저력으로 조합과 낙농가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송용헌 조합장은 “3년 전부터 실시하는 ‘고객 행복 캠페인’을 통해 1천800여 낙농가와 2천여 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고품질의 신선한 우유를 제공하는데 하나가 됐다”고 말하고 “실제 서울우유팩에는 ‘행복한 젖소’, ‘행복한 고객’이라는 행복가치를 형성하는 세 가지 요소가 ‘우유는 행복입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송용헌 조합장은 이어 “올해는 R&D 강화로 분야별 일등제품을 확대 생산하고, 궁극적으로 일등제품들이 지속가능한 낙농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조직도 시스템화 할 계획”이라면서 “올해 매출목표는 1조9천200억원이며, 고객중심의 제품개발을 위한 중앙연구소의 효율적인 운영과 新공장건설 등을 통해 매출 2조 시대를 준비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서울우유는 올해 신뢰받는 제품을 생산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자리매김 하기 위해 기본경영 방향으로 ▲고객 트렌드 중심의 고객중심경영 ▲행복마케팅 중심의 브랜드 가치경영 ▲사회구성원으로부터 신뢰받는 사회적 책임경영 ▲영업·생산·낙농·신용·경영지원 등 각 조직을 운영하기 위한 전략적인 시스템 경영 ▲경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윤리경영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한 인재경영 등을 설정했다.
송 조합장은 “지난 2년간 발효유에 집중함으로써 호상요구르트 판매량을 하루 평균 최대 60만개를 달성하는 등 발효유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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