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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지난해 종돈개량 효과 195억”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종개협, 농장검정 결과 산자수 0.1두 늘어
90kg 도달 0.7일 단축도…경제적 효과 커

 

지난해 종돈개량을 통한 경제적인 효과가 195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에 따르면 입회검정 1만389두, 자가검정 4만1천547두 등 지난해 32개 농장 5만1천936두에 대한 농장검정이 이뤄졌다.
이는 전년대비 4% 감소한 것이다. PED와 FMD등 질병발생으로 인해 일선 양돈현장에서 외부인력 출입통제를 강화, 입회검정 물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당초 계획의 3%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 종개협은 농장검정 결과 전년보다 종돈능력이 두드러진 향상을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우선 90kg 도달일령이 146.2일로 전년보다 0.7일 단축됐다. 산자수(요크셔)도 0.1두가 증가한 11.5두의 성적을 보였다.
종개협에 따르면 이러한 검정성과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시 지난해 약 195억원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산자수 부문의 경우 지난해 모돈수(85만3천두)에 연간 모돈회전율(2.2), 그리고 비육돈 두당 사육 비중 가축비(7만5천715원, 통계청), 산자수 증가분을 감안한 결과 142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산출했다. 90kg도달일령은 생산비(출하체중 115kg) 가운데 사료비를 제외한 금액(7만1천620원)에 출하일령(153일)을 적용, 단축일령에 대입해 산출한 금액이 53억원에 달했다.
종개협은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모돈 복당 검정두수가 평균 2.5두로 우수종돈장의 3.4~5.2두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등 선발차가 적어 개량효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평가했다. 비거세 출하돈과 시세차익으로 수퇘지 검정비율이 낮은것도 그 한 이유로 지목됐다. 종개협은 이에따라 우수종축업체 인증 및 네트워크사업 연계 등을 통해 복당 검정두수를 3두까지 끌어올려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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