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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야생조류서 고병원성AI 감염 확인

발생농가 유전자 분석결과 야생조류 유래 바이러스와 동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최근 H5N8형 고병원성AI 발생농가에서 분리된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국내 야생조류에서 발견되고 있는 것과 같은 유전자형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최근 고병원성AI 발생현황은 부산 강서(기러기 및 토종닭, 1.13일), 경기 안성(종오리, 1.14일), 여주(산란계, 1.14일) 등이다.
이번 가금농가에서 발견된 바이러스는 나주, 영암지역 가금 사육농장에서 분리된 고병원성AI 바이러스와는 유전자형이 다르고 2014년 11월 이후 야생조류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역학당국은 농장으로의 유입경로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야생철새의 국내 이동이 늘어나는 지난해 9월부터 야생조류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그간 208건(포획, 분변 및 폐사체)을 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AI 바이러스(항원) 8건이 분리됐고, 86수에서 H5항체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해당 바이러스가 분리된 5개 지역인 ▲증평·청주 소재 보강천 ▲안성·용인 소재 청미천과 안성천 ▲천안 소재 풍서천·곡교 등 검출장소를 중심으로 반경 10km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해 소독·이동제한 등의 조치를 취해 왔다.
검역본부는 철저한 차단방역과 함께 사육 중인 가금에 대한 임상관찰을 매일 실시해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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