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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위기의 한우산업 이끌 지도자 누가될까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한우협회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 앞둬
강원·경기·경북·경남·전북 도지회도 임기만료

 

한우산업을 이끌어 나갈 지도자들의 세대교체가 대거 이뤄질 예정이다. 새해가 들어서면서 한우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관리위원장의 임기가 만료되기 때문이다.
또한 한우협회 시도지회 중에서도 임기가 만료되는 지회가 다수로 지회를 이끌어 나갈 차기 지회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우선 한우협회 중앙회는 현 이강우 회장이 지난 2013년 3월 김남배 전 회장의 사퇴에 따라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됐다. 때문에 이 회장의 임기는 김 전 회장의 남은 임기 2년이었다.
한우협회는 오는 이번 총회(26일 예정)에서 신임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지금까지 한우협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은 4∼5명 정도가 후보군에 올라있다.
우선 현 이강우 회장을 비롯해 김홍길 경북도지회장, 조위필 부회장, 최삼호 경주축협장 등이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1∼2명이 잠정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새롭게 바뀐 한우협회 선거규정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부터 한우협회장 후보로 나설 경우 협회 발전기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규정이 새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연간 300억원 규모의 살림살이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도 새롭게 바뀔 예정이다.
현 강성기 위원장의 임기가 만료되기 때문이다. 강 위원장은 다시 도전할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여러번 밝힌 만큼 새로운 인물이 관리위원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른 자조금의 경우 협회장과 관리위원장을 겸임하고 있어 한우협회장 선거 결과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우협회 다수의 시도지회장의 임기도 만료된다. 지난달 민경천 현 지회장이 연임한 광주전남도지회를 비롯해 강원도지회, 서울경기인천도지회, 경북도지회, 경남도지회, 전북도지회 등이 도지회 임기가 만료되는 지회들이다.
강원도의 경우 도지회 정관으로 지회장의 임기를 2회 연임으로 한정하고 있어 현 변경현 회장이 못나서는 가운데 새로운 인물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경기도지회도 현 유완식 지회장이 지역 조합장 선거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경북도지회의 경우 중앙회장 선거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경남도지회와 전북도지회의 경우 아직 일정을 잡지 못한 가운데 현 지회장이 도지회를 맡은지 얼마되지 않은 것이 변수다.
한우산업을 둘러싼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한우인들을 이끌어 나갈 지도자들이 어떠한 인물이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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