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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축협 대형할인점과 납품 계약 빛본다

명절 앞두고 한우 도축 30% 늘려 2천두 소화

[축산신문 ■ 횡성=홍석주 기자]


일주일에 360두 작업…조합원 소득 증대 기여

 

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이 명절을 앞두고 한우 공급 물량을 지난해 보다 600두 늘어난 2천두를 도축, 공급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횡성축협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와 올 상반기에 걸쳐 출하물량 증가를 예상하여, 지난해 10월부터 대형할인점인 이마트와 주당 100두 추가 납품을 계약하고 이를 지속해 왔는데 이번 설을 앞두고 30%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횡성축협은 이에 따라 조합원이 원하는 물량을 원만히 소화할 수 있도록 축산컨설팅, 육가공공장, 하나로마트, 한우프라자 등의 조직 역량을 총동원해 역대 최단기간 최다두수 도축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출하와 도축을 담당하고 있는 횡성축협 육가공장 양재경 대리는 “전국적인 등심판매 저조로 유통업자들이 지난해 11월 12월 구매를 기피해 도축물량이 줄었고 이 물량이 설명절로 밀려 전국적으로도 물량이 많은 상황인데 횡성축협은 많은 두수를 도축해 다행”이라며 “일주일에 360두를 도축, 골발, 납품 하느라 직원들이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에서 어렵게 일하고 있지만 조합원들의 소를 원만히 출하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조합의 역할을 다하는 것 같아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축협은 작년 11월 준공한 횡성축협육가공장에서 자체 생산한 횡성축협한우육포를 이마트와 납품계약을 맺고 올들어 지난 21일부터 이마트 전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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