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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천918억원 투입…축산업 경쟁력 강화

가축생산성 향상, 가축방역 등 축산발전사업 6개 분야 지원

[축산신문 ■창원=권재만 기자]

 

경남도는 오는 2020년 농가당 축산소득 8천만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올해 축산발전사업에 1천 918억 원을 투입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궁극적으로 축산농가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전념하고 행정기관과 축협 등은 판로 및 유통개선을 통해 선진화된 축산업을 구축한다는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한우·양돈 등 주요 축종별 경쟁력 제고대책과 말·곤충·양봉산업을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6개 분야로 나누어 총 78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해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 FTA 대응을 위해 올해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은 80개소에 238억 원과 양돈 ICT 융복합사업 10개소에 21억 8천만 원을 투입하여 축사시설 신·개축과 개보수, 시설 장비를 지원하게 된다.
FMD·AI 방역체계 구축 및 가축 전염병 예방대책 추진을 위해 올해 총 23개 사업에 390억2천900만 원을 투입하여 백신 및 가축약품 지원, 가축방역 소독차량 구입, 축산종합방역소 2개소 설치, 소규모 방역 취약농가 상시 방역을 위한 공동방제단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FMD·AI 차단방역 관리를 위한 신규사업으로 FMD 예방접종 시술비와 가금농가 질병관리지원 등 2개 사업에 23억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가축전염병 청정화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축산물 유통기반 확충과 구조개선을 위해 ‘축산물 유통센터 건립’에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36억 원을 투입하고, 축산물 유통패커 설치사업에 214억 원, 거점 도축장 육성을 위해 150억 원을 지원하여 유통단계 축소를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가 동시에 만족하도록 한다.
성재경 경남도 축산과장은 “축산물 개방 확대로 축산업은 기회와 위기를 같이 맞고 있어 가축 생산성 향상이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으며, 특히 FMD·AI 등 가축전염병 근절없이 축산발전은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철저한 방역을 통해 청정축산을 실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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