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가금

농협중앙회, 양계농협 처벌수위 높인다

계란가공공장 안전관리 논란에 자금지원 중단·특별감사 착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오정길 조합장 사퇴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지난 14일 한국양계농협 계란가공 공장 언론보도와 관련해 특별감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한국양계농협은 지난 13일 ‘평택 계란가공공장에서 폐기처분되어야 할 파란 등이 계란가공공정에 사용되어 유통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을 빚었다.
양계농협은 이에 즉각 사과문을 발표하고 진화에 나섰지만 식품위생안전을 위협했다는 여론의 비난은 커져만 가고 있는 상황이다.
양계농협은 사과문에서 “문제가 된 계란가공공장은 향후 위생, 환경 등 공장운영 전반에 대해 관련 감독기관의 점검 및 진단을 통해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잠정 폐쇄할 것”이라며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관련자에 대해 엄중 문책토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에서도 이와 관련해 양계농협에 대한 일체의 자금 지원을 중단하며 즉시 특별감사에 착수하는 등 처벌의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농협중앙회는 특히 감사 결과 위법 관련자에 대해서는 징계 해직, 고발 등 엄중 문책할 계획이며 그 밖에 업무지원 제한(예산 및 보조, 표창 및 시상 등), 점포 설치 규제 등의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계농협 오정길 조합장은 지난 16일 평택가공공장 사태에 책임을 지고 조합장 직에서 사퇴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