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체별 상태 자동인식
필요한 양 만큼만 급여
1대로 최대 30두 관리
경제적 효과 뛰어나
‘로봇자동포유기’ 공급으로 번식농가 경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축산 자동화 선두기업 주)다운(대표 최영경)이 최근 그동안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우전용 로봇포유기’<사진>를 출시했다.
그동안 다운은 세계적으로 가장 진보한 로봇포유기 개발에 매진해온 결과 축산농가에 신뢰받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손꼽힌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한우전용 로봇포유기는 교반시스템, 송아지 포유용틀, 전자제어장치 등 크게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가령 송아지가 포유틀로 들어오면 미리 입력해둔 프로그램에 의해 이를 각 개체별로 인식하여 필요한 양만큼 급여시킨 뒤 강제 퇴거시켜 체류를 방지할 수 있다.
한편 로봇포유기 1대를 설치하면 송아지 20~30두의 포유관리가 가능하여, 송아지 젖 주기에 필요한 노동력 감소와 송아지 체중과 일령에 따른 맞춤형 급여가 가능토록 개발되어 사육 때 소요되는 경영비가 절감돼 사육농가의 소득증대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동물복지 기준에 부합하는 로봇포유기는 보다 체계적인 송아지 사양관리 개선과 발육에 도움을 주어 사료섭취능력은 35%이상 향상되고, 성장은 30%, 반추위발달도 33%이상 향상되는 등 경제적인 효과가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송아지가 편안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쾌적한 축사환경을 조성해주므로 동물복지에 크게 기여하는 효과도 크다.
특히 로봇포유기는 송아지의 체중에 따른 맞춤형 젖 주기와 영양 상태를 컴퓨터를 통해 상시 관찰이 가능하므로 각 개체의 이상 유무를 신속히 파악해 유사시 대처가 가능하며, 어미소의 발정 주기가 빨라져 재 임신까지 걸리는 기간을 최대 3개월까지 단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