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리포트>중국 축산물 수급 변동에 관한 분석과 전망 <2>

  • 등록 2015.02.23 15:24:42

 

 

1인당 국민소득의 증가와 도시화의 계속적인 진전으로 식품소비구조와 영양구조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저열량의 곡물과 채소의 섭취로부터 고열량의 식육과 유제품의 섭취하는 서구식으로 변화가 진전되고 있다. 이것은 1985년~2012년에 있어서 1인당 곡물 소비량의 추이에서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표4, 표5>.

1인당 소비변동 분석

축산물에 대해서는 통계대상이 다르지만 도시주민의 소비량이 농촌주민의 소비량 보다 분명히 많다. 도시주민의 1인당 곡물 소비량은 1985년에는 131.2kg 이었지만 2012년에는 39.9% 감소한 78.8kg 였다. 축산물의 소비는 계속 증가하여 39.2kg보다 53.6% 증가한 60.2kg이며 그 중 돼지고기가 21.2kg으로 가장 크고 그 다음이 가금육과 우유 순이다. 1985년 대비 2012년에는 각각 2.8배, 2.2배 증가하였다. 그 외의 축산물도 증가하여 1985년~2012년간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계란의 1인당 소비량이 각각 23.8%, 23.3%, 19.3% 증가하였다.
농촌주민의 식품소비 구조의 변화는 도시보다 크지 않다. 2012년 농촌주민의 1인당 곡물 소비량은 1990년 대비 37.3% 감소하여 164.3kg이지만 축산물 소비량은  2.0배의 32.0kg으로 증가하였다. 그 중 우유와 유제품의 증가율이 가장 커서 2012년에는 1990년의 4.8배인 5.3kg이 되었다. 그 다음은 계란과 난(卵)제품인데 증가율은 약 2.5배가 되었다. 식육(식육제품 포함)은 그다지 크게 증가하지 않았고 1990년의 12.6kg에서 2012년 약 1.7배의 20.8kg이 되었다. 식육 중 소비량의 증가폭이 제일 큰 것은 가금육류인데 1990년부터 2012년간에 3.5배 증가하였다. 반면 증가가 가장 적은 것은 돼지고기로 1.4배 증가했다.
도시화의 진전에 따라 많은 사람이 농촌에서 도시로 유입되어 노동자가 되었다. 2012년 농민 출신 노동자의 총 숫자가 2억6천만명에 달하였다. 그 중 농촌으로부터 이주한 노동자가 1억6천만명이었다. 이들의 식품 소비 특징은 일반적인 도시주민의 축산물 소비량보다는 다소 적은 편이다. 도시주민과 농촌주민의 식품 소비 패턴을 소득 탄력성과 가격 탄력성에 따라 비교하면 도시주민은 소고기, 양고기, 가금육의 소비량이 소득에 대하여 비교적 민감하고 가금육, 우유, 유제품과 돈육 소비량은 가격에 대하여 비교적 민감하다. 반면 농촌주민의 경우는 소득이 증가하면 돈육, 계란, 소고기의 구입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가격의 변화에 대하여는 양고기, 계란, 돼지고기가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번역: 한국축산경제원구원 / 계속>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