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종닭협회가 설 명절 기간에도 차단방역에 분주하게 움직였다.
토종닭협회는 명절 연휴인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전국의 5일장, 상설장 등 전통시장의 산닭 판매점의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AI로 산업에 큰 타격을 입은 토종닭업계가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방역의 고삐를 죄는 것이다.
특히 명절 연휴는 토종닭 업계의 성수기라고 볼 수 있는 시기여서 성수기 판매도 포기한 채 방역에 매진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깊다.
토종닭협회 관계자는 “AI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는 상황에서 전통시장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