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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위기 넘고 토종닭 산업 발전 이루자”

토종닭협, ‘방역복’ 총회 열고 예결산 의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AI 차단방역·올바른 정보 제공에 역량 집중

 

한국토종닭협회의 2015년도 정기총회<사진>가 지난달 26일 대전 유성 소재 아드리아호텔에서 개최됐다.
협회 대의원 51명 중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총회에는 지난해 사업실적 및 예산집행을 결산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을 의결했다.
또한 정관개정과 새로운 임원진 구성도 마무리지었다.
토종닭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종계 분양은 총 34만1천수로 기존 예상보다 증가했으며, AI로 인한 예기치 않은 살처분과 이에 대한 불안감에 분양이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계열사들이 토종닭 산업에 진입하며 종계 분양 비중이 증가했지만 지난해는 개인 사육 비중이 계열사육 비중을 앞질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주요 사업 추진실적으로는 AI에 대응해 비상대책 상황실 운영 및 언론 모니터링으로 AI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 대한 강경 대처 및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했으며, 전통시장 일제 소독 및 소독약 지원, 농가 발판소독조 지원 등 방역활동 지원에 분주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형마트를 통한 할인행사 및 소비자 대상 시식회, 요리교실 등을 개최해 소비촉진 운동에도 앞장섰으며 매월 수급예측자료를 발행하며 수급안정화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수입닭고기에 대비해서도 수입닭저지공동대책위원회를 조직해 양계관련 단체들과 공동 대응하는 등 국내산 닭고기의 자급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점도 지난해 사업 성과로 꼽았다.
토종닭협회는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 ▲토종닭 안정사업 및 한닭 인증제 정착 ▲토종닭 소비확대 및 내수, 해외시장 활성화 ▲한닭인대회 및 협회장 이취임식 ▲협회 조직강화 및 분과, 지회, 지부 활성화 ▲토종닭자조금 효과적 운영 ▲소규모 도계장 추진 ▲표준계약서 마련 ▲산닭산업 양성화 대책 수립 및 활성화 방안 모색 ▲회원 및 회원사 권익보호 ▲교육 및 방역사업을 꼽았다.
토종닭협회 문정진 상임부회장은 “전국적으로 FMD와 AI가 아직 종식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방역복을 입고 총회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AI로 토종닭산업이 전체적으로 침체되어 있지만 토종닭 종사자들이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진취적인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회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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