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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가축위생연구소 AI 정밀진단기관 지정

지자체 최초…초동대응 효율성 강화

[축산신문 ■홍성=황인성 기자]

 

충남가축위생연구소(소장 오형수)는 지난달 12일 전국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AI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I 의심신고시 검역본부의 확진판정 이전에 예방적 살처분 등 전염병 확산을 차단하는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가축위생연구소는 이번 지정을 목표로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진단팀을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추가 확충해 자체적인 방역역량을 강화해왔다.
이에 따라 도내 AI의심축 발생시 시료채취부터 정밀검사까지 당일내 처리를 통한 효율적인 초동방역조치가 가능해진 것은 물론, 기존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의뢰시 장거리 시료송부로 AI 바이러스의 외부유출에 의한 전파위험 등의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오형수 소장은 “충남도는 이미 2013년 6월 FMD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재 FMD 발생상황에서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며 “전국 최초로 지정받은 AI 정밀진단기관인 만큼 우리 연구소가 전국 제일의 방역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 도가축위생연구소는 자주적 방역기능 강화 및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위해 고위험 바이러스를 외부 유출없이 검사 가능한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추가 신축해 AI와 FMD 정밀 실험실을 분리한 바 있다.
또한 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장비, 핵산추출장비 등 정밀검사장비를 확보하고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이수·정도검사 합격·현지실사 등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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