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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의경 우유급식 가시화…학교급식 제도화는 지지부진

여야정 협의체 합의따라 올 480톤 소비효과 기대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학교 급식은 참여의지 낮아 인식 개선 선행돼야

 

의무경찰에 대한 우유급식이 조만간 실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낙농업계에서는 의경우유급식 시작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한편으로는 지난해 여야정협의체를 통해 약속된 그 외 낙농부문 지원 대책들도 조속히 추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의무복무 중인 경찰병력에 대해 우유를 의무급식토록 됨에 따라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에서는 이를 추진해 오고 있다.
진흥회는 본 사업을 위해 2014년 12월30일 경찰청과 MOU를 체결하고, 지난 1월 30일 공급업체 선정을 마쳤다.
의경우유급식 지원대상은 총 2만3천69명으로 총 11개 권역별로 나눠 7개 유업체가 우유를 공급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의무경찰 우유급식을 통해 올해 총 480톤의 소비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연 365일까지 공급일수를 확대하면 연간 1천684톤의 우유소비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의무경찰우유급식사업은 국산우유 사용 확대를 위한 우유자조금 조성 확대,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추진과 함께 지난해 말 축산단체의 공동투쟁을 통해 이끌어낸 낙농분야 대책 가운데 하나.
의경우유급식이 조만간 시행을 앞두고 있고, 우유자조금사업의 경우 올해 수출확대 분야에 정부가 추가지원을 약속하고 추진 중인 상태다. 하지만 이와 달리 학교우유급식제도화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일선학교에서의 참여의지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한 관계자는 “일선 학교에서는 학교우유급식을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사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들이 인식을 전환하고 학교우유급식을 바라보도록 하는 것이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여야정 협의체의 약속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반드시 학교우유급식이 제도화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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