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이 농가거출금이 당초 계획을 훨씬 상회함에 따라 2년 연속 350억원을 달성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에 따르면 2014년도 한우자조금 조성실적은 계획대비 6.5% 늘어난 350억6천900여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농가거출금이 당초 계획대비 11.7%나 초과 달성했다. 한우자조금은 한우도축두수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해 166억6천만원을 계획했지만 실제 186억1천100여만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한우도축두수가 예상했던 것보다 늘어난 것도 있지만 사무국에서 거출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보조금은 다소 줄어들었다. 61억900만원을 계획했지만 실제로는 60억6천700만원으로 감소했다. 여기에 예치금 이자 1억9200여만원, 기타수익 3천900여만원이 늘어나 계획대비 21억3천400만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3년 12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지역별 납부 실적을 살펴보면 99%를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0.6%가 상승했다.
전국 68개 도축장에서 92만6천394두가 자조금 납부 대상이었으며 이중 99%를 달성했으며 강원도아 제주도가 100%를 달성했고 전남이 97.9%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