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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축산원, 젖소 유전평가 모형개발TF팀 구성…역할은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한국형 씨수소 선발기준 ‘분만형질’ 고려

최적의 유전평가 모형 만든다

 

국내에서도 한국형보증씨수소를 국제수준에 알맞게 분만관련형질을 감안한 유전평가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젖소개량을 위해 한국형 보증씨수소를 선발하나 분만형질은 고려않고, 생산형질 위주로 선발한다.
따라서 한국형 씨수소의 선발기준도 선진국처럼 다양한 형질의 유전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적용토록 기존 유전평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야 옳다는 여론이 대두돼 왔다.
이런 시점에서 지난 20일 축산과학원 조광현 박사를 팀장으로 한 젖소 유전평가 모형개발T/F팀<최연호·조충일·원정일(이상 축산과학원), 조주현·민홍립(이상 농협), 구양모·노재광·이기환(이상 종축개량협회)>이 구성됐다.
특히 T/F팀은 단기계획으로 ▲젖소 유전능력평가 프로그램 단계별 모듈화와 최적화 ▲각 개량기관 D/B와 연계한 유전평가 프로그램 개발 ▲분만형질 유전평가모형과 프로그램개발 ▲형질별 유전평가 모형의 정확도 테스트와 사후분석을, 장기계획으로는 ▲씨수소와 암소 유전추세 확립 ▲추가형질에 대한 인터불 Test-Run 추진 ▲국제 유전평가 기준을 적용하는 등 업무를 배분한 점은 높이 평가된다.
또 T/F팀은 내달에 기존모형을 점검, 검토하는 동시에 모형의 보완점을 도출하는 모임을 갖는다. 또한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신규모형개발안 분만형질 분석에서부터 신규체형형질의 정확도와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보완하여 금년 안에 신규모형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처럼 젖소 유전평가 신규모형이 개발되면 그 효과는 젖소 유전평가에서 이용되는 생산과 체형·혈통 등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적용하여 기존 유전능력 평가 모형과 프로그램을 최적화할 것이다.
또 평가형질을 확대하여 유전능력 평가 모형의 재설정 등을 통한 젖소 국가단위 유전평가 시스템은 고도화 될 것이다. 유전능력 평가결과의 정확도 향상으로 우수한 종축 생산 기반을 마련하여 한국형 보증씨수소를 효율적으로 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다양한 형질에 대한 유전평가와 정확한 유전능력 평가시스템을 토대로 선발될 한국형 보증씨수소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계획교배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낙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아무튼 종축개량기관들은 이 T/F팀의 업무가 국내 평가모형을 국제평가기구로 참여시키는 야심찬 목표도 있는 만큼 요구하는 자료는 적극 지원해야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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