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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우유, 식품가치 대비 가격 낮아

낙농정책연, 우유 영양·경제적 가치 종합분석 결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급식 학교 칼슘 섭취량 비시행 학교와 현격한 차이
식단 포함시 4인가족 연간 102만원 식비 절감 효과

 

우유의 높은 영양적 가치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지난 23일 건국대 이홍구 교수팀과 공동연구한 ‘안티우유 대응과 학교우유급식의 중요성’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안티우유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우유의 기능과 역할, 우유가 지니는 식품으로서의 경제적, 영양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우유는 영양비용효율을 분석한 결과 달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우유급식 시행학교와 우유급식 비시행학교의 식단을 분석한 결과 칼슘섭취량에서 현격한 차이가 났다고 밝혔다. 우유급식 시행학교의 점심급식 동물성 칼슘 함유량은 258±17.0mg인 반면 우유급식 비시행학교의 점심급식 동물성칼슘 함유량은 47.6±7.0mg에 불과했다.
우유의 식단 포함여부에 따른 비용을 분석한 결과 포함됐을 경우 식단에 200㎖ 한팩을 포함시킬 경우 끼 당 영양비용은 233원 절감할 수 있고, 4인 가족 기준으로 1년간 102만원 정도의 식비 절감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건국대 이홍구 교수는 “우유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여러나라들이 영양권장표준으로 삼고 있고,  WHO, FAO와 같은 국제기구에서도 필수식품군으로 인정하고 있다”며 “낙농업계가 합심하여 안티우유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우유가 지닌 식품으로서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석진 소장은 “우유의 영양 및 경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금후 학교우유급식의 제도화를 포함한 우유소비확대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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