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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Q&A! 축산전문가의 궁금증 풀이 100선(23~24)

  • 등록 2015.03.27 10:25:46

 

어드바이저 : 김원호 박사(국립축산과학원)
어드바이저 : 이선복 박사(농협사료)

<23> 육성기 건초와 사료의 최적 급여량


Q. 한우 거세우 육성기에 건초 위주로 사양관리를 하려고 한다. 경제성과 영양공급을 고려한 최적의 건초량과 사료급여량 그리고 건초 종류를 알려달라.

 

A. 건초의 종류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알팔파, 오차드그라스, 톨페스큐, 클라인, 귀리 건초 등이다. 국내에서 생산이 가능한 건초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정도다. 최근 남부지역에서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 건초를 많이 이용한다.
육성기(4~11개월령) 건초와 배합사료 급여량은 먼저 7개월령 180kg 기준으로 배합사료 2kg, 건초 4kg, 11개월령 270kg 기준에서는 배합사료 3kg, 건초 6kg 정도가 최적 급여수준이 된다. 조사료 위주로만 육성기를 사육하면 성장이 조금 늦어지기 때문에 성장과 위 발달을 고려해 배합사료도 최소한 급여하는 것이 좋다.
먼저 건초 A급은 알팔파, 티머시, 귀리 그리고 B급은 오차드그라스, 이탈리안라이그라스, C급은 스트로우(짚)류이다. 배합사료 급여량은 조사료 품질과 밀접하다. 배합사료 2kg에 알팔파 1kg와 톨페스큐 3kg정도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또는 톨페스큐 대신 이탈리안라이그라스 건초(헤일리지)가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육성기 때 배합사료를 줄이고 알팔파와 톨페스큐 급여는 위 발달과 성장에 좋을 것으로 본다.


<24> 등지방 증가 작용기전


Q. 등지방이 커지는 작용기전이 궁금하다. 한우에 있어 피하지방과 근간지방이 커지는 시기가 따로 있는지, 그리고 일본의 배합사료프로그램도 알 수 있을까?

 

A. C등급 출현율 증가로 고민이 많은 것 같다. 통계자료를 살펴보니 2013년 11월 한 달간 A등급 28.8%, B등급 48%, C등급 22.9%의 출현율이 나타나고 있다. 본인의 성적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C등급 출현율은 출하기간과 비례하며 특히 에너지(TDN) 섭취량의 과다가 주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방침착은 14개월령에 시작돼 17개월령에 최고수준을 보이다가 30개월까지 발달된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방의 성장은 뼈나 근육에 비해 빠르며 체내지방은 신장 - 근간 - 피하 - 근육내의 순서로 발달된다.
자료를 살펴보면 12개월 이상에서 본격적인 비육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정상적인 육성기 사양을 하고 본격적인 비육기인 14개월 이후부터 사료섭취량, 배합사료 급여량 등을 조절하기 바란다. 14~22개월령의 비육전기에는 지육과 지방(근간, 근내)의 발육이 왕성한 시기이며 특히 19개월령까지는 근내지방 형성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것을 알려진 지방세포의 증가시기에 해당되므로 가장 주의해야 할 시기이다.
한우에도 개체관리가 중요하다. 사료회사에서 권장하는 급여프로그램을 일방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초음파를 활용해 소의 영양 상태를 살펴보면서 사료급여량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농가 개별적으로 단미사료를 구입해 사료를 직접 제조하여 급여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급여프로그램은 우리나라와 별로 차이점은 없으며 지역 및 브랜드에 따라 모두 다르므로 일률적으로 소개하기는 어렵다. 
<자료제공 :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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