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정책 핵심 과제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이 직접 다시 설계하는 ‘2015년 국민 참여 액선러닝’을 지난 13일부터 두 달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국민(21명)과 공무원(39명)이 함께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10개 팀을 구성했으며, 국민 참여자는 대학 교수와 경영 자문가, 농식품 업체 대표, 공공기관 직원, 4H 영농회원, 전업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농촌진흥청은 과제 수행 팀원들 간의 활발한 토론과 지식 교류로 과제의 문제점을 진단·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정책 수혜자와 공급자 간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국민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라승용 차장은 “농촌진흥청의 핵심 과제를 국민의 관점에서 직접 다시 설계하다 보면 그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폭이 더욱 넓어질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모든 정책, 사업, 서비스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다시 설계하고 국민이 주도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하는 정부 3.0’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