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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 전용 표준계약서 마련된다

토종닭협, 농가분과위원회 열고 작업 착수키로…업체 사용 독려 위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토종닭 전용 표준계약서가 마련될 전망이다. 육계와 함께 사용하던 그 동안의 표준계약서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근호)는 지난 24일 대전 신탄진 장수촌에서 농가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토종닭 표준계약서의 마련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기준 마련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년 축산계열화사업 시행계획 자료에 따르면 표준계약서 사용율은 2014년 10월 현재 57% 수준으로 점차 확대 추세에 있지만 소규모ㆍ영세 계열사는 아직 사용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 회원 농가 열 명 남짓의 토종닭 계열화 업체의 계약서에 ‘AI 및 천재지변에 의한 피해는 농가가 부담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토종닭 전용 표준계약서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와 관련 토종닭협회는 기존의 육계 표준계약서를 기반으로 어떤 내용을 어떻게 바꿀지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토종닭협회 관계자는 “정부에서는 표준계약서 사용 계열사에 정책지원자금을 확대하고 모범사업자 지정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을 밝혔지만 아직까지 표준계약서 사용이 안되고 있는 업체들도 있다”며 “이들 업체의 표준계약서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토종닭 산업에 적합한 계약서를 새로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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