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는 지난 24일 대전 유성에서 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만장일치로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한 고명근 회장(근옥테크 대표·사진)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가축 질병으로 어려웠다”며 “향후 한 단계 업그레이드와 ‘질 높인 협회’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명근 회장은 10대 운영진으로 부회장으로 조사료 분야 (주)원인터내셔널 원유중 대표, 가축분뇨 분야 금강산업 백덕수 대표, 양계분야 (주)에그텍 윤택진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협회는 지난해 FTA 대비 축산업 세법 개정안을 건의해 회원사와 단체에서 요청한 20여 품목을 시장규모, 가격 등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축산기자재 영세율 부가세 환급 기간을 오는 2017년으로 연장하고 착유기 라이너, 분만실 깔판, 대인소독기, 방역복 등 4개 품목을 추가로 부가세 환급 품목으로 정부에 건의 확정하였다.
이어 안성시 팜랜드에서 2014 축산기자재전 개최와 홍성군 전국축산기자재박람회 운영 지원, 그리고 축산 기계·장비 정보집을 발간하여 지자체와 농가에 배포하여 축산기자재 유통 투명성에 기여하였다.
2015년 주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요청으로 축산기자재 물가 정보집을 발간하여 축사시설현대화사업에 필요한 축산기자재 품목과 규격에 따른 가격을 수록하여 축산농가와 지역 공무원에게 현대화사업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6월 양돈편, 12월 양계편, 16년 6월 낙농·한우편을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축산기자재 종합 카다로그 발행과 2016년 축산기자재전 개최 준비, 축산기자재 한국관 해외 전시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2016년 축산기자재전은 특별방역기간이 소멸되는 6월초에 지역 순환 전시 계획에 따라 충남 홍성에서 전시를 하기로 잠정 결정을 내렸다. 아울러 홍성시 축산관련단체와 공동개최, 농축산부 후원, 유공자 추가 포상을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협회의 업무 효율화와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이세연(전 낙농육우협회 차장)을 국장으로 영입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