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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공정위 사료값 담합 조사에 한우농가 뿔났다

한우협, 민간사료업체 사료값 인하 촉구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사료업체를 대상으로 담합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업계가 사료값 인하를 촉구하고 났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24일 성명서를 공정위가 사료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조사와 관련,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우협회는 언론보도를 통해 공정위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자 즉각 성명서를 발표해 담합조사를 받고 있는 사료업체에 대해 가격인하를 촉구했다.
한우협회는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한우농가의 어려움은 뒤로 한 채 농가의 고혈을 바탕으로 사료회사들이 성장해 왔다”며 “하지만 한우농가는 생산비의 50%를 차지하는 높은 사료값으로 인해 수많은 농가들이 폐업을 선택해 2006년 18만7천호에 달하던 한우농가가 지난해 9만9천농가로 반토막나는 등 쑥대밭이 됐다”고 밝혔다.
한우협회는 “지난 몇 년 동안 민간사료회사를 대상으로 수차례 가격인하를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인하를 하지 않고 눈치만 보며 넘어갔다”고 지적했다.
한우협회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바탕으로 민간 사료회사의 담합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며 “공정위 조사와 별개로 조사를 받고 있는 민간 사료회사들은 즉시 사료값을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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