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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프랑스산 원종계 대체 수입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림, 미국산 수입 금지따라 하바드종으로 노선 변경
양계협 “자급률 지키기 위해 품질 경쟁력 유지가 관건”

프랑스산 원종계가 수입되면서 원종계 업계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국내 원종계 수입업체 중 하나인 하림은 지난달 27일 프랑스로부터 하바드 종을 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동우도 하바드 플렉스 종을 수입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국산 가금류의 수입이 현지에서 발생한 AI로 인해 올해부터 금지되면서 미국산인 코브 종을 수입했던 하림이 프랑스산 원종계의 수입으로 노선을 바꾼 것이지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하바드 종은 지난 2006년 마니커에서 도입을 했었으나 산란율과 증체가 좋지 않아 분양이 쉽지 않았던 전례가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원종계 및 종계의 품질과 수급 문제가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양계협회 이종웅 차장은 “영국의 경우 최근 AI발생이 없어 조만간 로스, 인디언리버 종의 수입이 다시 재개될 전망이지만 미국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며 “언제 수입이 재개될 지 기약이 없는 상황에서 프랑스산 수입에 따른 품질 및 수급조절 문제를 검토해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육계의 수입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종웅 차장은 “미국산 가금류 수입 금지 이후 브라질산 닭고기의 수입이 늘어나고 있으며 태국산 닭고기의 수입도 조만간 재개될 예정”이라며 “향후 미국산 닭고기 수입마저 재개된다면 국내산 닭고기의 품질 문제를 보증하지 못할 경우 현재의 70%대의 자급율도 무너질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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