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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 종자 수출길 열려

키르키스스탄과 협약…물량 등 세부 논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우리나라의 토종닭이 중앙아시아 수출길에 오를 전망이다.
우리나라와 키르키스스탄 정부는 최근 토종닭 수출을 위한 양국의 협약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출과 관련한 물량과 일정 등이 최종적으로 조율되면 토종닭이 중앙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게 되는 것이다.
한국토종닭협회는 키르키스스탄 수출과 관련해 종계와 종란 수출을 담당하게 될 한협 측과 논의해 수출물량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결정할 계획이다.
사실 우리나라에 지난해부터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양국의 협상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키르키스스탄 정부는 중국, 네팔 등 인접국에서 AI가 잇따라 발생하자 전 세계 어느 나라든지 AI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판단, 우리나라가 AI 발생국임에도 불구하고 토종닭 수입을 강력하게 희망하며 협약이 이뤄질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향후 날씨가 따뜻해지고 AI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 바로 수출을 진행한다는 것이 토종닭협회의 계획이다.
토종닭협회 문정진 상임부회장은 “우리나라 양계산업이 종자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종자를 수출하는 것은 큰 업적”이라며 “수출에 앞서 토종닭에서 더 이상의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통시장의 차단방역을 더욱 강력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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