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장은복)은 축산농가의 고급육 한우생산을 위한 ‘한우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완주섬유질사료공장<사진>을 준공하고 지난 2월 시험 가동을 거쳐 고품질 섬유질배합사료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섬유질배합사료(TMR)는 모든 사료를 한꺼번에 혼합하여 급여하는 방법으로 한우의 체중증가와 근내지방도 증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친환경농식품부산물을 이용할 수 있어 사료비 절감에 효과적이고, 급여사료의 소화율을 개선하고 반추위내 통과속도를 증진시켜 건물 섭취량을 최대한 유도하는 포괄적인 사료급여 시스템으로서, 전주김제완주축협 완주섬유질사료공장은 전북 완주군 화산면 운곡로 228-6에 위치하고 있다.
완주섬유질사료공장의 총 사업비는 29억원으로 그 중 14억원의 보조를받았으며, 부지면적 9천914㎡, 건축면적 1천922㎡으로, 일일 40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와 더불어 최신식 시설을 갖추었다.
완주섬유질사료공장 준공을 통해 완주지역 조합원들은 1포당 390원씩 하던 운송비를 직접 공장에 방문하여 구매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는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이며, 조합원들은 사료 1포당 이용장려금 50원과, 월 사료이용금액 대비 등급장려금지원(조합 계통출하 시), 조합 지정수정사(2명)를 통한 인공수정 시 수정료 1만5천원 지원 등 여러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