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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축협 신임조합장 인터뷰

  • 등록 2015.04.17 15:05:10

 

“경제사업이 축협 고유의 업무이자 살 길”

농축산물 종합 판매장·우시장 개설 추진

 

“신용사업에서 벌어 경제사업에 쓰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신용사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이제 협동조합이 살 길을 찾아야 하는데 경제사업만이 협동조합의 살길이며 본연의 업무입니다.”
아산축협 신임 천해수 조합장은 취임후 경제사업에서 축협이 나아갈 길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어떻게 하면 협동조합 고유의 역할을 다할지  조합사업구상에 여념이 없다.
“아산축협은 과거 경제사업 여건이 상위조합이었습니다. 경제사업 위주로 사업이 추진되어야 축산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경쟁력 있는 조합으로 육성할 수 있다고 봅니다.”
천해수 조합장은 “협동조합 본연의 업무를 찾아 추진해야 협동조합이 사는 길”이라며“조합의 사업체계를 경제사업 위주로 개편해서 양축농가와 함께하는 것이 조합과 조합원이 사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신용에서 사업을 해서 손익을 내고  경제사업에 지원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늦었다고 그냥 있을 수 만은 없습니다. 늦었지만 경제사업 위주로 가야 축산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농가를 대변하는 조합이 될 수 있습니다.”
천해수 조합장은 선거공약에서 농축산물종합판매장을 추진, 고품질의 축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해서 지역사회에 축협의 이미지를 제고하며  우시장을 개장해서 축산농가들이 타지역으로 가지 않고 편리하게 가축을 매매할 수 있도록 우시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천 조합장은 “조합원이 잘사는 조합경영을 목표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서 가능한 최대한 조합사업에 반영하고  조합원에 대한 무한봉사는 물론 직원들에게는 아산축협 직원이라는 자긍심을 갖도록 조합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아산=황인성

 

 

“포천을 축산메카로…경기북부 핵심 조합 이끌 것”

시장 교섭력 강화위해 규모화 전략 추구

 

“축협의 어려운 현안들을 모두 해결하고 조합원과 축산인에게 희망을 주길 바라는 차원에서 재신임을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더욱 열심히 조합경영을 통해 꼭 조합원들에게 필요한 포천축협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포천축협 조합장에 새롭게 취임한 양기원 조합장은 “풍부한 축산경험과 조합경영 능력으로 꼭 포천축협을 1등 축협으로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지역은 자연환경과 지리적 조건으로 축산규모와 축산인의 열정이 매우 뛰어난 곳이라 축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중심에 서 있다. 미래를 바라보며 경기북부 축산 핵심 조합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시장 교섭력과 규모화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 어려운 축산 환경속에서 내부적으로 조직의 리더십과 외부적으로 강력한 추진력과 영향력이 필요하다”는 양 조합장은 “경기북부 광역 도축유통단지, 전 축종 축산물 가공, 유통, 판매를 타 지역과 연계하여 사업을 확대하고 축산분뇨처리 종합 계획을 구축해 친환경축산 기반을 만들고 포천시 통합브랜드 협의체를 구성, 연계사업을 통한 양축조합원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갈 것을 임기 중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양 조합장은 “조합 모든 사업의 효율성을 증대해 조합원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원칙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경영, 활기찬 경영, 신명나는 경영으로 조합원을 섬기고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조합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경기도 인근의 업종조합(서울우유, 서경양돈, 한국양계조합)과 상생을 통한 상호 발전을 모색해 양축조합원에게 모든 혜택이 돌아가는 경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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