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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악취저감제(시설) 검증사업 참여 열기 ‘후끈’

한돈협, 70개 업체-140여농가 신청 접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당초 예상 두배 육박…농가배정부터 관심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가 추진하는 악취저감 제품 및 시설의 효과 검증사업에 대한 참여열기가 예상을 넘어서고 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15일까지 이번 사업의 참여 희망 업체에 대해 신청을 받은 결과  50개 업체가 접수를 마쳤다. 그러나 이후에도 추가접수가 이어지면서 모두 70여개 업체가 신청을 해온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30~40개 업체 정도가 될 것이라는 한돈협회의 예상을 두배가까이 넘어선 것이다. 현장적용에 참여할 양돈농가수도 140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현상은 검증사업이 현장에서 이뤄지는 것인데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을 통해 자사제품의 효과가 입증될 경우 큰 홍보효과를 거둘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농가입장에서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목돼온 악취문제에 대해 자신의 농장현실에 맞는 맞춤형 대책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참여신청이 몰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돈협회 지도기획부 조진현 박사는 이와 관련 “협회가 지정하는 양돈장에 1∼3개월간 무상으로 악취저감제 또는 시설을 제공해야 하는 만큼 이렇듯 많은 업체가 참여할 것이라고 예상치 못했다”면서 “추가신청 업체에 대해서는 환경대책위원회에서 사업참여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고 해도 해당업체의 경우 비용부담이 뒤따를 수 밖에 없어 희망농가 모두에게 사업참여의 기회가 돌아갈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더구나 비용부담외에 의무이행 조건을 만족치 못하는 업체는 참여자체가 불가능한 사실을 감안할 때 1개 업체가 커버해야 할 농가수가 그만큼 늘어날수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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