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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올해 평균돈가 4천800~5천원 전망

농경연, 또 다시 상향조정…처음보다 600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평균 사육마릿수 1천600만두 상회 → 990만두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올해 돼지평균가격 전망을 또다시 상향조정했다.
반면 1천600만두를 상회할 것이라던 등급판정마릿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잡았다. 
농경연은 최근 내놓은 2015년도 하반기 돼지수급 및 가격전망을 통해 올 한해 돼지 평균가격을 탕박기준 지육kg당 4천800~5천원이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는 올초 농업전망을 통해 발표한 4천200~4천400원 보다는 kg당 600원, 지난 3월의 4천300~4천500원 보다는 kg당 500원이 각각 높은 수치다.
농경연은 이에대해 돼지출하 감소속에서 도매시장 출하비중이 더욱 즐어든데다 수요증가까지 겹치며 올 3분기까지는 돼지가격이 작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4분기 생산량 증가와 수입육재고 누적 등으로 연말 지육가격 하락이 예상되지만 상반기 가격의 여파로 올한해 평균가격 전망의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것이다.
농경연은 이번 전망에선 향후 돼지가격을 6월 5천700~5천900원, 7월 5천100~5천300원, 8월 5천~5천200원, 9월 4천600~4천800원, 10월 4천100~4천300원, 11월 4천500~4천700원, 12월 4천400~4천600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농경연의 한 관계자는 “일각에선 6월의 경우 전망치를 6천원으로, 7월은 5천700원까지 높게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며 향후 재조정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음을 시사했다.
다만 하반기의 경우 지난해와는 달리 하부위가격이 바닥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냉동가공용 수입이 급증, 가격전망을 하향조정할 상황이 올수도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농경연은 또 올해 돼지등급판정두수를 1천563만1천두로 낮춰 잡았다. 1천613만1천두에 달할 것이라던 이전 전망치에서 3.1%를 하향조정한 것으로, 당초 모돈수 증가에 따라 돼지출하도 늘 것으로 전망했지만 FMD 발생과 지난해의 PED여파로 생산성이 하락하면서 실제 등급판정두수가 예상치를 밑돌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올해 돼지고기 생산량도 전년수준인 82만8천톤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아울러 올해 평균 모돈수는 지난해보다 1.7~3.9%가 늘어난 94~96만두로 예상되지만, 생산성 하락이라는 전국적인 현상에 따라 평균 사육마릿수의 경우 1천만두를 넘어설 것이라는 당초 전망과는 달리 990만두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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