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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선진, 우유자조금에 요구르트 제조기 기증

우유소비 촉진 위해 1천200대 전달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축산전문기업 선진(대표이사 이범권)이 우유자조금에 요구르트 제조기 1천200대를 기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는 지난 26일 축산전문기업 선진으로부터 요구르트제조기 1천200대를 기증받고 기념식<사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손정렬 위원장은 “축산전문기업이 낙농산업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소비촉진을 위한 활동에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낙농가 모두에게 이런 깊은 뜻을 잘 전달하고 낙농산업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유자조금은 이날 전달받은 요구르트 제조기를 영양사 및 소비자단체 회원 등에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진의 이익모 이사<사진 오른쪽>는 “낙농산업의 어려움이 장기화되고 있고, 관련기관에서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현장에서 농가들의 어려움을 보면서 우리 기업에서도 우유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그렇게 생각한 것이 요구르트 제조기를 보급해 현장 우유소비를 확대하자는 것이었다. 소비자를 위하고, 낙농가도 위하는 방법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낙농진흥회에서도 올해 우유소비확대를 위해 모든 기념품을 요구르트 제조기로 하고, 이를 확대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낙농진흥회 손병갑 본부장은 “요구르트 제조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결국 우유가 필요하다. 요구르트 제조기를 가진 사람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우유소비가 늘어날 것이고, 이것이 곧 우리 국내산 우유의 안정적 소비기반을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요구르트 제조기는 우유에 유산균(발효유)를 섞어 넣고 10시간 정도를 놔두면 요구르트가 만들어지는 제품이다.
현재 시중에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으며, 최근 웰빙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구매해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유당불내증으로 우유를 마시는데 불편함이 많은 노인들,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견과류 등을 섞은 간편한 식사대용, 어린이들에게는 과일, 꿀을 섞은 간식으로 활용법이 다양하다.
경기도 고양시의 주부 김신혜씨는 “그 전에는 거의 우유를 구매할 일이 없었는데 요구르트 제조기를 선물 받고, 매주 우유 3리터씩을 먹고 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너무 좋아해 만들어 놓기 바쁠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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