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농촌마을을 가꾸기 위해 전문가들이 모여 농촌정원 조성방안을 찾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농촌의 멋을 살린 농촌정원 조성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공동 주최하며 농촌진흥청과 지방자치단체 관련 학회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제1주제 ‘정원 연구 동향과 발전 동향’에는 ▲한국의 정원 문화와 바람직한 현대 정원의 모형 ▲선진 외국의 정원 조성과 최근 연구 동향 등이 발표되었으며, 제2주제 ‘농촌마을 정원 조성 기술 적용 방안’에 대해서는 ▲농촌마을 정원의 현황과 특징 ▲가드닝 기술의 농촌마을 도입 방안 등이 발표됐다.
제3주제 ‘농촌정원 조성 사례와 유지관리’에는 ▲농촌지역 정원 조성 사례 ▲주민참여적 관점에서 본 농촌정원의 유지ㆍ관리 방안 등을 발표한 뒤, 주제 발표자와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농촌의 정원 도입과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최진아 연구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농촌마을 가꾸기의 새로운 방안인 ‘정원 도입’에 관한 학술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찾는 자리”라며 “이 자리가 마을 경관ㆍ환경 개선과 지역 자원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