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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전 건유기 젖소 유방염 관리 필수”

[축산신문 민지영 기자]

 

하현제 고려동물병원장, 조에티스 세미나서 강조
위생관리와 더불어 적절한 예방제 사용으로 방어

 

분만 전 건유기에 젖소의 유방염 예방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전문가 조언이 제기됐다.
지난 21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린 한국조에티스 주관 ‘효과적인 건유기 유방염 관리’ 세미나에서 하현제 고려동물병원장은 “새로운 유방염 감염은 대다수 건유기 때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유기에 감염된 유방염은 비유기까지 남고, 임상질환을 유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건유기 유방염 위험요소로는 위생관리가 중단되고, 착유 플러싱 효과, 우유 성상 변화, 유방과 유두의 생리학적 특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건유기 동안 열려있는 유두로 세균 침입이 쉬워져 유방염 감염확률이 높아진다”고 제기했다.
특히 “건유기에 맞춰 유량을 줄여야 하지만 능력이 향상된 젖소에선 유량이 줄지 않는다. 유방염 연고를 주입해도 넘치는 우유와 함께 흘러나와 세균감염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 원장은 배수, 청소 등 축사관리와 더불어 철저한 위생, 그리고 유두봉합제 등을 통해 건유기 유방염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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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염 예방 유두봉합제 ‘팃실’(Teatseal) 주목

 

항생물질성분 아닌 물리적 방어…주입·제거 간편

 

‘팃실(Teatseal)’<사진>은 유두 안에서 천연 케라틴 플러그 역할을 하는 유두봉합제다.
감염에 취약한 건유기와 분만기에 유방염 감염을 예방한다.
건유기를 앞두고 유량을 줄이지 못한 착유우는 유두 내 천연 케라틴 플러그의 약화로 건유기동안에도 유두공이 열려있게 돼 세균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때 팃실은 세균이 침투할 수 없도록 유두 내에서 물리적 보호 장벽역할을 해 유방염 감염위험을 낮출 수 있다.
단독 또는 유방염 연고와 함께 사용할 수 있고, 건유기 이후 가벼운 마사지로 제거할 수 있어 편리하다.
팃실을 주입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유방염 감소 효과가 입증됐으며 유방염 예방으로 인한 항생제 사용량 또한 감소됨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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