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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마케팅

<앞서가는 기업> 주식회사 팬직

세계로 뻗어나가는 국산 팬의 자존심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전 공정 ISO 9001 기반 철저한 품질 관리
11개종 라인업…고장없이 저소음 고풍량
중국·동남아·중동 수출액 연간 200만불

 

앞선 기술력과 노하우로 품질이 우수한 환기 송풍기 시설을 제작하여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에 연간 200만 달러를 수출함으로써 외화까지 획득하는 업체가 있다.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3.1만세로 382-7 주식회사 팬직(대표 김계철)이 바로 그곳이다. 1987년 설립된 이 회사는 1990년 LG산전(주)에 부품 공급업체로 등록했다.
1996년 (주)LGA로 법인을 전환하고, LG산전(주) 환풍 송풍기사업부를 인수하면서 환풍기에 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FANZIC(팬직)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했다.
그 후 최고의 기술력과 성실함으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2000년 ISO 9001/KSA 9001 인증을 획득하면서 무역업을 등록했다. 2001년에는 FANZIC(팬직) 상표를 등록하고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2005년 11월 제42회 무역의 날 100만불 수출 탑을 수상했다. 2006년 공장을 현 위치로 이전하고, 상호를 2008년 주식회사 팬직으로 법인 변경하면서 브랜드도 LGA에서 FANZIC으로 변경했다. 중국 등 동남아시아와 중동지역에 매년 200만 달러를 수출할 정도로 팬직의 품질과 기술력은 세계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이의 배경에는 김계철 대표를 주축으로 한 80여 임직원이 ‘경영시스템 안정화, 자율경영체계 구축’이라는 경영목표를 향해 영업·설계·구매·생산·품질관리·A/S 등 각자의 업무에 최선을 다한데 기인된다. 물론 모든 공정은 ISO9001에 의해 철저하게 관리하여 고객은 안전하게 믿고 사용할 수 있다.
김계철 대표는 “중국시장은 투자한 만큼 그 시장이 확고하다. 10년 전 개설했던 북경사무소는 폐쇄하고 8년 전부터 상주공장(대표 정금자)을 통해 11개종의 축산용 팬을 생산하여 판매한다. 그 가운데 ‘T-120ES’모델을 비롯해 ‘H-100ES’, ‘H-100FS’ 모델은 고장이 없고 저소음에 고풍량으로 축산농가로부터 인기가 좋다”고 밝혔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달 하얼빈에서 열린 ‘제13회 중국 국제낙농박람회’에서 만났던 정금자 대표는 “날개 직경이 120cm인 ‘T-120ES’등 8개 모델을 생산 또는 조립한다. 모두 품질이 우수하고 중국 축산농가에 알맞아 2008년 3천대 내외였던 판매대수는 지난해 5천대로 늘었다. 날씨가 더운 남쪽지방에서 찾던 팬을 최근에는 날씨가 서늘한 동북3성 지역의 낙농가들도 젖소의 고온스트레스 방지를 위해 주문이 쇄도, 올해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FANZIC이 중국내 축산기자재부문 기여도는 상위 14위로 우뚝 올라섰다는 것이 김계철 대표의 말이다.
김계철 대표는 “저희 FANZIC은 농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끊임없는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철저한 A/S와 엄격한 품질관리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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