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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 도매시장 출하비율 갈수록 높아져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지난해 처음으로 50%대 넘어서
수도권 도매시장 도축능력 향상

 

한우의 도매시장 출하비율이 지난해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이후 올해 더 높아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우등급판정두수는 92만944두로 나타났다. 이 중 도매시장을 통해 출하된 물량은 47만2천646두로 전체 등급판정두수의 51.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시장 출하동향을 살펴보면 2005년 한우 등급판정두수 39만593두 중 25%인 9만8천여두만이 도매시장을 통해 도축됐다.
이후 2008년 30%를 넘어섰고 2011년도에 개장한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이 41.9%로 40%를 넘어섰다.
2012년도에는 도매시장 출하비율이 44.1%였으며 2013년에는 48.4%로 높아졌고 지난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특히 올해는 도매시장 비율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4월 말 현재 한우 등급판정두수 32만1천두의 52.7%인 16만9천25두가 도매시장을 통해 출하됐다.
이는 올해 한우 사육두수 감소로 인해 도축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지만 한우농가들이 도매시장을 통한 출하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도매시장 출하 비율이 높아진 것은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 개장과 함께 수도권내 도매시장의 시설 현대화에 따른 도축능력 향상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농협 음성공판장은 서울 가락시장에서 이전한 이후 도축능력이 대폭 향상됐다. 이에 따라 하루 460두 가량이 한우가 매일 도축되고 있다. 이에 앞서 2009년 도드람양돈조합의 안성LPC가 공판장으로 전환된 이후 도축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더욱이 한우농가들이 출하를 가장 선호하는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이 도축능력 향상을 위한 도축라인을 증축하고 있어 향후 도매시장으로의 출하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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