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의 새 미래를 열겠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지난 4일 전북혁신도시로의 이전을 마무리하고 축산연구 대도약의 새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북혁신도시 신청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관련기관과 단체, 대학, 산업계, 지역주민 대표 등 축산업 관계자와 농업인 4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비전 선포와 이전 경과 보고, 유공자 포상, 축산연구 미래도약 영상물 상영, 기념식수와 함께 축산관련 단체 13곳과의 업무협약도 진행됐다. 축산과학원 홍성구 원장은 “축산과학원 발족 초기에는 축산선진국으로부터 기술을 들여오는 축산 기술 수입국이었지만 이젠 순수 우리 기술로 축산선진국과 어깨를 견줄만큼 성장했다”며 “농업생명연구단지의 기초 연구 기관과 지자체, 연구 협력체들과 힘을 모아 축산 연구의 대도약을 목표로 연구·생산·기술 보급 등 여러 방면에서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