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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야생멧돼지용 돈열 미끼백신 개발

검역본부, 야외바이러스와 감별 가능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야생멧돼지용 돼지열병 미끼백신을 개발했다.
이 백신은 특히 야외 돼지열병 바이러스와 감별할 수 있는 ‘마커’ 기능을 갖추고 있다.
검역본부는 지난 2012년부터 야생멧돼지용 돼지열병 미끼백신 개발 연구에 착수했다.
결과 이번에 역전사시스템을 이용해 백신주를 만들어냈다.
아울러 동물실험을 통해 집돼지 뿐 아니라 멧돼지에서도 우수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확인했다.
돼지열병은 국내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전국적으로 생백신을 접종해 돼지열병을 예방하고 있다.
돼지열병 청정국인 독일, 프랑스 등은 야생멧돼지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돼지열병 미끼백신을 살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1년 연천·포천 지역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에서 국내 최초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러한 야생멧돼지 돼지열병은 국내 재발생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야생멧돼지용 미끼백신 활용이 요구됐다. 하지만 수입백신의 경우 야외바이러스와 감별이 어려웠다.
안동준 검역본부 바이러스질병과 연구관은 “이번에 개발한 미끼백신은 야외 돼지열병 바이러스와 항원·항체 감별이 가능하다”며 국내 돼지열병 청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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