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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56개 종돈장 PRRS음성 확인

방역 당국, 백신 비접종 77개소 중 17개소 항체검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4개소는 항원도…백신접종 농장 청정화 확인 어려워

 

PRRS 청정화를 실현한 국내 종돈장과 돼지AI센터는 얼마나 될까.
방역당국의 가축전염병 검사결과 우수농장으로 지정된 곳외에 적어도 56개의 종돈장과 28개의 돼지AI센터는 PRRS청정화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전국의 종돈장(115개소)과 AI센터(33개소)를 대상으로 1분기 가축전염병 검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PRRS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07개소 중 15.9%인 19개소가 항체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를 사업형태별로 구분해 보면 PRRS백신 미접종 종돈장 77개소 가운데 항체양성은 전체의 22.1%인 17개소였다. 항원양성인 종돈장도 4개소가 확인됐다.
AI센터는 미백신업체 30개소 가운데 단 2개소에서만 PRRS항체가 검출됐다. 항원양성 AI센터는 없었다.
바꿔말하면 이들 항체·항원검출 종돈장외에 56개소가, AI센터는 28개소가 각각 PRRS청정화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이번 검사대상에서 제외된 우수종돈장(AI센터)를 포함할 경우 그 숫자는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PRRS백신 접종 종돈장이나 AI센터의 경우 어느정도가 청정화가 이뤄지고 있는지는 객관적인 판단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체가 백신에 의한 것인지, 야외바이러스에 의한 것인지 현실적으로 확인이 어렵기 때문이다.
1분기 가축전염병 검사 결과 백신접종 38개 종돈장과 3개의 AI센터 모두 항체양성으로 확인된 바 있다. 종돈장 가운데 4개소에선 항원도 검출됐다.
다만 종돈업계 일각에서는 “PRRS 청정화를 실현한 농장에서 굳이 백신접종을 할 필요가 없다, 미백신접종 농장 가운데 항체와 항원이 없는 곳만을 청정화농장으로 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지만 단언은 어려운 실정이다.
이와관련 검역본부의 한관계자는 “종돈장 질병검사는 자돈 농장에게 선택의 기준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며 “따라서 백신접종 농장에 대한 판단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명확한 구분 방안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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