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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 농장 MS 발생 심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생산성 저하 경제적 피해 확산
종계·부화장 방역관리요령에
양계협, 난계대질병 포함 요청

 

산란계 농장에서의 생산성 저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최근 산란계 농가에서는 난계대성 질병으로 의심되는 마이코플라즈마 시노비에 감염증(MS) 등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질병 발생으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란계 농장에서의 MS 발생은 사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왔다.
양계협회 측은 지난해 열린 제4차 계란수급위원회에서 산란계 농가에서의 MS 피해 발생에 따라 산란종계장들의 MS 발생에 대한 혈청학적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임을 공감하고 현행 ‘종계장ㆍ부화장 방역관리 요령’ 추진에 따라 난계대질병에 MS를 포함시켜 양성계군에 대해 종계 사용금지 또는 도태권고 등 적절한 조치 마련책을 요구하였으며, 방역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적극 반영을 검토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질병 발생으로 인한 산란율 저하로 난가가 생산비 이상으로 유지되자 농장에서는 입식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양계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산란실용계 판매수수는 2천33만2천수로 지난해 같은기간 1천947만9천수에 비해 11.9%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전체 판매실적이 4천432만1천수로 2013년 3천620만수에 비해 22.4% 증가했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산란계 병아리 분양이 상당히 늘었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양계협회 측은 지난해부터 산란계 병아리 분양실적이 월 평균 350만수를 넘어서고 있어 올해는 산란계 사육수수 7천여만수 대 진입이라는 사상초유의 위기에 직면해있다고 설명했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MS 등의 발생으로 산란율이 떨어져 사육수수 과잉에도 불구하고 난가가 생산비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란계 농장에서의 입식열기  고조로 예년보다 많은 수의 병아리가 분양되고 있어 계획 입식을 통해 부화장에서의 더욱 강력한 병아리 선별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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