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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양계협 원종계 수입국 다변화 추진

종계수급관련협의회서 원종계 수입 중단 따른 대책 논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호주·뉴질랜드산 초생추 수입위생조건 완화 건의키로

 

원종계 수입국의 다변화가 추진될 전망이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지난 19일 충남 보령 봉일식에서 ‘하반기 종계수급관련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미국과 영국에서의 AI 발생으로 원종계 수입에 어려움을 겪자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현재 미국에서는 AI가 잠식되지 않고 있어 가금류 수입이 전면 금지되었으며, 영국에서는 가금류 수입이 재개되었지만 현지에서 국내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물량 확보가 어려워 아직 본격적인 수입재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처럼 원종계 수급이 어렵자 국내 원종계 업체는 종계 병아리 부족으로 인해 병아리 가격 인상이라는 카드를 뽑아들었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종계 병아리 가격 상승은 7월부터 본격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 삼화원종의 경우 종계가격을 기존의 방침인 6천원으로 인상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한국원종과 사조원종의 경우도 인상은 이뤄지지만 5천원은 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종계병아리 상승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초생추 수입위생조건을 발생일로부터 6개월의 현행 금지기간을 3개월로 단축하는 방안을 농림축산식품부 검역정책과와 협의하자는데 의견이 집중됐다.
또한 미국과 영국 외에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도 초생추 수입이 가능하도록 검역체결을 진행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원종계사들의 의견을 취합해 협회에서 초생추 수입위생조건 완화를 정부에 정식 건의할 예정이며, 원종계 수입국의 다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인만큼 호주, 뉴질랜드의 원종계가 수입될 수 있도록 해당국가와 검역체결도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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