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양돈

도드람농협 축산물종합가공장 건립 급물살

전북도·김제시와 투자협약…지평선산단 분양계약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내년초 착공예정…‘협동조합 패커’ 한발 더 다가가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의 호남권 축산물종합가공장 건립이 급물살을 타게됐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달 29일 전라북도, 김제시와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김제지평선 산업단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지평선산단은 새만금 신항,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최적의 물류망과 전국최고 수준의 투자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전국 각지의 다양한 기업이 입주하고 있는 상태.
이번 투자협약과 분양계약 체결에 따라 지평선산단내 1만6천여평의 부지위에는 각종 자동화 시설 등 동종업계 최고 설비와 함께 친환경적 운영이 가능한 완전밀폐식 구조를 갖춘 도드람양돈농협의 첨단 축산물종합가공장, 가칭 도드람후레쉬미트센터(DodramFMC)가 들어설 예정이다.
도드람과 전북도, 김제시는 이를위해 유럽 유수의 축산물가공공장을 벤치마킹, 공장 설계단계부터 공동으로 참여키로 했다.
특히 전북도와 김제시는 도드람양돈농헙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각종 제반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도드람양돈농협은 내년초 착공에 돌입, 오는 2018년경 완공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이 들어설 축산물종합가공장은 소, 돼지 도축 뿐 만 아니라 부산물가공과 2차 육가공 능력도 갖추게 되는데 그 규모는 도드람안성엘피씨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이에따라 조합원 출하물량의 확대 수용, 나아가 ‘생산자협동조합형 패커’라는 조합 숙원에도 한발자국 더 다가갈수 있게 됐다.
실제로 이영규 조합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도드람후레쉬미트센터가 설립되면 조합원들의 요구를 수용, 농장 경영을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브랜드개발을 통해 글로벌 축산식품기업과 경쟁이 가능한 국내 최고의 축산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이에앞서 이건식 김제시장은 “도드람의 투자유치는 전북도와 김제시의 전략적 협력과 공동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도드람의 투자가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희망적인 투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