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은 지난달 6월 27일 전북 정읍의 농업회사법인 (유)친환경대현그린(대표 이성민)에서 운영 중인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을 방문했다.
이 시설은 최근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탄소배출권(CERs)을 발급받은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로 2012년 설치되어 1일 100톤 규모의 가축분뇨와 음식물 쓰레기 등을 활용한 1일 8천500kw의 전력(1백27만5천원)을 생산하고 있다.
탄소 배출권거래시장에서 매매될 경우 최근 국내 거래가격이 톤당 1만원 수준(한국거래소)임을 감안할 때 약 1억2천만 원의 새로운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된다.
장원경 원장은 시설 견학 및 이성민 대표와 만나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의 효과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축산환경관리원이 농축산물 부산물을 활용한 농업분야 대체에너지, 에너지 저감기술 개발·보급으로 가축분뇨 문제해결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