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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 24개 부위 최적 숙성 기술 개발

농진청, 부위별 소비 불균형 개선 기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특정 부위에 치중된 한우고기 선호도를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우고기의 모든 부위가 고르게 소비될 수 있도록 소비자 입맛에 맞춘 부위별 숙성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쇠고기 소비문화가 안·등심, 채끝, 갈비 등의 위주로 이들 부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때문에 부위별로도 가격 차이가 심하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에서 비 선호 부위도 숙성을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며 부위별 숙성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숙성 기술은 39개 소분할 부위 중에 24개 부위에 대해 가장 알맞은 숙성기간을 예측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해 숙성된 한우고기를 소비자들에게 시식한 결과 10명 중 9명이 만족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숙성 고기에 대해서는 4천원 이상의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사도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축산물이용과장은 “이 숙성 기술을 활용하면 구이용 부위뿐 아니라, 탕과 불고기용 부위도 소비가 늘어 한우의 모든 부위가 균형있게 소비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한우산업 전반의 어려운 점을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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