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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국민공감 축산, 냄새 관리부터> 기술업체 탐방 / 휘드베스트 수입 공급

佛 포테사 ‘노라시스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독성없는 천연 특허성분…초고속 악취 분해

 

분사 후 2초 이내 암모니아가스 95% 이상 제거
환경 개선·생산성 향상…유럽·미주서 검증

 

단미사료 및 사료첨가제 전문업체인 (주)휘드베스트(대표 윤병현)는 축사 냄새저감에 획기적인 효과로 해외에서 인정을 받은 프랑스의 노라시스템을 수입 공급하고 있다.
‘노라시스템’은 프랑스 포데사에서 개발 생산되는 천연성분 특허 등록된 제품으로, 축사 악취제거를 통한 가축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됐다.
노라시스템은 분사 후 2초 이내에 암모니아 가스를 95%이상 제거한다. 나아가 농가 주변 악취 민원을 해소하는데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부식없이 냄새 분해성 뛰어나
축사냄새 및 악취는 사육현장과 분뇨를 처리하는 축산분뇨처리장, 하수종말처리장 등에서 주로 발생되고 있다. 악취의 성분은 암모니아, 황화수소, 아민류, 유화수소, 메르캅탄류, 다이메탈설파이드, 다이메틸다이설파이드, 인돌, 스캅톨, 휘발성 지방산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기타 여러 복합성분이 약 200여종 분포하고 분해 작용으로 생성되는 과정에서 불쾌한 냄새를 발생시킨다.
노라시스템은 자연에서 원료를 채취 가공해 2차 오염 없이 악취 오염원을 신속히 제거하고, 분해성이 뛰어나다. 또한 동물과 사람에게 독성이 없으며, 부식성이 없고, 사용 후 결합된 화합물은 미생물 작용에 의해 다시 분해되지 않으므로 불활성화 되는 특징이 있다.
냄새를 숨기는 마스킹법이 아닌 분해로 악취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준다.
이 시스템은 효과 및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으로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노라시스템은 일반적으로 다음의 환경에 사용된다.
첫째, 슬러리에서 돈분을 이송할 때, 본제 1kg을 물 100ℓ에 혼합해 슬러리 40톤을 처리한 후 2~3일 후 2차 살포한다. 특히 슬러리에서 퍼 올릴 때, 흡입구에 기존의 환기시설을 이용해 최소량을 안개분무하면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둘째, 축분 저장소의 경우 온도가 상승하면 유기물의 분해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저장되어 있는 곳에 본제 1kg을 물 100ℓ에 혼합한 후, 15일 간격으로 분뇨 300톤을 처리한다.
세 번째, 축사 내 안개분무 시설을 이용하면 효율적으로 축사에서 발생되는 가축의 특유한 냄새와 배설되는 분변에도 냄새가 분해되어 쾌적한 축사를 운영 할 수 있다.
이 경우 농가에 권장하는 안개분무시스템은 고압안개분무가 돼야 하는 데, 노즐의 구경은 0.2mm를 권장한다. 작은 미립자의 노라시스템은 악취와 분자단위로 결합되기 때문에 이렇게 이용되어야 소모량도 최소화될 수 있다.
이 경우 권장적용량은 10분마다 30초 분사를 권장하며 양계사는 5분마다 30초 분사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축사내 고압 소독시설이 있는 경우, 본제를 소독약과 혼합하여 살포해도 무방하다.
양돈장에 실험한 결과 안개분무를 적용한 경우, 일당증체 13%가 증가했고, 도축일령이 7일 단축됐다. 육계의 경우, 30일령 처리했을 때, 폐사율이 1.53%에서 1.31%로, 일당증체가 46g에서 47.6g로 3.48% 개선됐다.

◆사육환경 개선으로 생산성 ↑
(주)휘드베스트에서 국내 M종돈장의 비육구간 3개동 1천200두에 적용한 결과, 폐사두수가 50% 감소되었고 적용기간 동안 흉막폐렴이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로 인한 출하일령이 106kg기준 8일 단축돼 생산성 향상이 되었으며, 축사 환경개선으로 작업자도 보다 쾌적한 상태에서 작업이 가능하게 됐다.
악취를 줄이면서 사육환경 개선으로 생산성이 높아지고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면서 면역력 향상에도 영향을 주고 있음을 파악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노라시스템은 축사 300m 주변 악취제거를 통한 민원해소, 축사내 적용을 통한 근로자와 동물의 쾌적한 환경보장으로 일당증체 향상 및 사료효율 개선되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포장규격은 분말로 1kg, 5kg, 25kg로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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