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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국내 첫 돼지대학 ‘닻’ 올려

창립기념식 개최…현장 중심 양돈전문교육 실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최초로 양돈전문 교육기관을 표방하는 돼지대학이 마침내 닻을 올렸다.
돼지대학(총장 이장형)과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2일 서울 서초동 소재 제2축산회관에서 창립기념식<사진>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형 총장, 이병규 한돈협회장, 김성훈 한국양돈연구회장, 이정배 서경양돈조합장, 신창섭 한국양돈수의사회장, 김준영 축산컨설팅협회장, 오재곤 한국종돈업경영인회장, 장성훈 돼지문화원 대표, 강원대학교 박재인교수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 돼지대학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했다.
이장형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일생 동안을 양돈과 관련되는 분야에서 농촌지도, 양돈기술 연구, 양돈전문 교육과 양돈후계자 양성에 매진해 왔다”며 “이제 앞으로 남은 인생을 ‘돼지대학’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돈 산업 발전을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시민대학, 한돈 산업에 적극 기여할 새로운 인재 육성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축사에 나선 이병규 한돈협회장은 “돼지대학은 효과적인 현장교육과 함께 양돈인들의 애로사항도 해소해 줄수 있는 전문교육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기대에 부응, 양돈인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돼지대학은 한돈산업 글로벌 경쟁력 구축을 위해 제도권 교육에서 할 수 없는 청년·학생을 비롯해 한돈 후계자 인재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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