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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상반기 수입돈육 절반이 ‘재고’

검역본부, 80개 검역시행창고 10만8천톤 보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수급조절협 요청따라 조사…수급전망에 활용

 

검역시행장 창고에서 보관중인 수입돈육 재고분이 10만톤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수입식용축산물 검역시행장 8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입돈육 재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이들 80개 검역시행장에 보관중인 수입돈육은 모두 10만8천282톤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 6월까지 수입된 21만3천톤의 돼지고기 가운데 절반 이상이 재고로 남아있는 셈이다.
이를 부위별로 살펴보면 부산물이 가장 많은 3만2천330톤으로 재고분의 29.9%를 차지했다. 이어 전지가 3만1천410톤, 삼겹살 2만5천517톤, 기타부위 1만7천24톤의 순이었다.
기타부위는 목살과 후지, 갈비, 등심, 사태, 잡육 등을 포함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양돈수급조절협의회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김유용 양돈수급조절협의회장은 “앞으로 주기적인 재고조사 결과를 검역본부로부터 제공받게 됐다”며 “시장에 공급, 판매대기중인 물량을 제외한 거의 모든 수입돈육 재고 현황을 정확히 알수 있게 됐다. 여기에는 보세창고도 포함되는 만큼 보다 정확한 돼지고기 수급전망과 대책마련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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