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우

추석 명절 한우 할인판매 진행키로

한우협, 수급조절협의회서 가격 상승 따른 소비부진 우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임시방편일 뿐”…장기적 대책 필요성 강조

 

추석 명절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할인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22일 협회 회의실에서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 실무추진단 4차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한우가격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비싼가격으로 인해 명절소비가 감소할 것을 우려, 대책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우협회는 한우가격이 올라간 것을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010년 이후 사육마리수가 증가해 산지가격이 하락, 농가 손실이 심각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송아지안정제 개선, 암소도태 등으로 사육마리수 감축을 진행했고 2012년 306만두에 달하던 한우가 2015년 3월 현재 적정마리수 수준인 266만두로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물량 부족상황이 나타난 것은 그만큼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는 현재 번식의향 고조에 의해 정액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만큼 내년부터는 사육두수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한우가격이 올라 소비가 부진할 것을 우려, 일시적인 할인판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할인판매는 일시적인 방편일 뿐 이후에는 한우가격을 더 올려놓는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한우 최대 성수기인 명절 소비를 위해 일시적으로 할인판매를 추진하겠지만 이는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며 “농가들 사이에서 번식의향이 서서히 고조되고 있는 만큼 공급량이 다시 늘어난다면 가격은 안정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