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축산협회(회장 석희진)와 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강종성)가 손을 맞잡았다.
친환경계란의 유통기반 확대를 위해서다.
양단체는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소재 친환경축산협회에서 ‘친환경계란 인증 및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에따라 친환경계란 인증사업을 비롯해 유통분야 정보교류 및 교육 홍보는 물론 협력가능한 분야의 모든 사업에 대해 공동 발굴과 추진이 이뤄지게 됐다.
양단체는 단순히 선언적 의미를 넘어 실질적으로 ‘윈-윈’ 할 수 있는 사업추진에 전력키로 했다.
석희진 친환경축산협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계란 생산과 유통 역시 친환경 축산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편승해야 지속가능한 산업으로서 보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계기로 계란유통협회의 친환경사업을 ‘맞춤형’으로 뒷받침,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강종성 계란유통협회장도 “계란의 경우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이라는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은게 현실”이라면서 “계란이라는 특수성을 최대한 감안하면서 친환경 기반확대에 나설 계획”임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