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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우리한우판매점 인증사업 사후관리 절실

인증사업 2년차 돌입…홍보 활성화도 과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우협회의 우리한우판매점 인증사업에서 올해 72개 업체가 선정되면서 지난해에 이해 총 356개의 업체로 확대되었다. 한우협회는 중앙심사위원회를 통해 신청업체들의 원산지 표시 문제, 위생관리 문제 등을 꼼꼼히 챙겨보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 2년차를 맞은 우리한우판매점 인증사업은 몇 가지 과제를 낳기도 했다.


◆우리한우판매점 인증 과정은
우리한우판매점은 인증 희망업체에 한해 심사자료의 종합평가를 거치게 된다.
우선 한우를 쓰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구매서류, 증명서 보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후 합격점을 받은 업체들은 현장실사를 통해 원산지, 매장 위생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해 7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점을 받을 수 있다.
우리한우판매점에 인증된 업체들은 한우협회로부터 배너 및 인증서를 발급받아 매장에 부착해 영업에 활용할 수 있다.


◆지속적 관리 뒷받침 돼야
중앙심사위원회에 참석한 심사위원들은 인증업체의 사후관리를 향후 과제로 일제히 지적했다.
한우협회에서 인증한 인증점에서 인증 이후 수입 쇠고기 사용 등 원산지 문제를 지키지 못할 경우 협회의 이미지를 안 좋게 만드는 것은 물론 제도 자체의 신뢰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에서다. 실제로 아직까지는 인증업체에 대한 사후관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지는 않았다.
특히 한우판매인증점이 판매량 확대에 큰 이득이 없다는 판매점 대표들의 목소리도 높아지면서 TV 광고 등을 통해 제도를 홍보해야 한다는 의견도 강하게 제기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소비자들에게 홍보를 확대해야 힘들게 인증을 받은 업체도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인증제도가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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