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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닭고기 소비량 예년 비해 소폭 늘어

토종닭 시세, 생산비 이상 유지하다 중복 이후 소비 줄며 하락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육계는 소비 증가 불구 공급과잉에 울상…수급조절 ‘급선무’

 

7월달 닭고기 소비량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7월 13일 초복과 23일 중복을 지나며 해당 기간 동안 닭고기 소비량이 지난해에 비해 늘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닭고기 소비 증가는 토종닭 시장이 두드러졌다.
한국토종닭협회에 따르면 토종닭 시세는 7월에 접어들며 kg당 3천300원 수준을 유지했다. 이 시세는 중복 전인 7월 20일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중복을 기점으로 소비가 급감하며 시세도 하락, 7월 27일 현재는 2천500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육계시장도 소비가 늘긴 마찬가지다.
지난해 육계시장은 AI와 세월호 사건으로 인한 복 시즌 소비가 부진했었지만 올해는 메르스의 영향으로 배달음식에 의한 소비가 늘어나면서 예년에 비해 소비가 늘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하지만 육계의 경우 소비량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량이 너무 많아 복 시즌에도 불황은 계속 이어졌다.
한국육계협회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소비가 늘었어도 공급과잉에 업계의 어려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물량 감축 등을 통한 불황탈출에 팔을 걷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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