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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축산 선진화 1조126억원 투입키로

경남도, 농가소득 전국 1위 달성 목표

[축산신문 ■창원=권재만 기자]

 

‘혁신농정 2050 프로젝트’ 비전 선포

 

경남도가 경남농업의 미래 50년에 대비해 농가소득 전국 1위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선진 축산 기반 구축을 위한해 1조126억원을 투입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대강당에서  ‘혁신, 경남농정 2050 프로젝트’ 비전 선포식을 갖고 개방화 시대에 맞서 경남 미래 50년 선진농업기반 구축과 창조농업 실현’으로, 이를 위해 현재 도시 근로자 가구 소득의 54% 수준을 2020년까지 81%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도가 마련한 세부적인 실천 계획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10개 분야에 50대 혁신 전략 과제를 선정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축산분야에서는 선진 축산 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과제로 1조126억원을 투입한다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축종별 육성 전략마련 추진(축산농가 소득 ’14년 7천234만원→’20년 1억원), ▲다양한 축산 먹거리 개발과 소비 확대(먹거리 타운 ’16년 1개소→’20년 10개소) ▲FTA 대응 축산 경쟁력 강화(시설현대화 ’14년 550개소→’20년 1천200개소) ▲축산물 유통기반 구축 및 유통구조개선(직거래 비중 ’13년 13.6%→’20년 31%) ▲FMD, AI 발생 제로화(축산종합방역소 ’14년 4개소→’20년 전시군 설치)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로 생산비 절감(양질 조사료 면적 ’15년 15천ha→’20년 16천ha) ▲친환경 축산물 생산 확대로 부가가치 제고(친환경 인증 ’15년 410개소→’20년 600개소) ▲국가별 맞춤형 가공축산물 생산 및 수출 확대(수출 확대 ’14. 85백만불→’20. 548백만불) ▲양봉, 말, 곤충산업 육성(고부가가치 양봉·말·곤충산업 육성 및 소득원 창출) ▲축산 생산현장 악취 개선(가축분뇨 자원화율 ’14. 91%→’20. 94%) 등 10건의 전략과제 실천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안으로 이번에 도가 마련한 ‘농업 혁신’이 지금까지의 농정업무 틀을 깨고 새로운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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