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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 수입육, 한돈 둔갑 5개소 ‘덜미’

농관원 경남지원, 두 달 넘게 원산지 단속 전개 결과

[축산신문 ■창원=권재만 기자]

 

위반업체 총 64개소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권오전)은 지난 5월부터 국내산 삼겹살과 목살의 가격 상승에 따라 수입산 축산물의 원산지 둔갑 판매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 6월 4일부터 지난 13일까지  ‘휴가철 축산물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산지 표시 위반업체 64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내역을 살펴보면 수입산 돼지고기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적발된 업체가 39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돼지고기의 원산지를 미표시한 업체가 15개소로 뒤를 이어 돼지고기의 원산지 표시 위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단속기간 중에는 냉장육의 경우 원산지 식별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축산물 거래내역을 철저히 숨기는 등 교묘한 수법으로 그동안 단속을 피해 왔던 식육점 조직에 대한 경남지원 원산지 기동단속반의 끈질긴 추적조사로 미국산 냉장 삼겹살과 목살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식육점 5개소를 적발했다. (위반물량 3천54Kg, 위반금액 4천만원 상당)
이에 농관원 경남지원은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축산물의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축산물 단속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위반물량이 상당하거나 죄질이 무거운 위반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로 위반물량을 명확히 하고 구속 등 무거운 형벌을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관원 경남지원은 축산물 구입시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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